황선우, 자유형 50m 준결승 진출 실패

김평호 2021. 7. 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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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서 가능성을 보여준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50m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74의 기록으로 6조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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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9위로 대회 마무리
황선우. ⓒ 뉴시스

도쿄올림픽서 가능성을 보여준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50m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74의 기록으로 6조 7위에 머물렀다.


전체 출전선수 73명 중 39위에 자리한 황선우는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도쿄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50m·100m·200m와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총 네 종목에 나섰지만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하지만 메달에 근접한 기록으로 3년 뒤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마린보이’ 박태환의 뒤를 이을 한국 수영의 기대주란 평가를 받았던 황선우는 지난 25일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를 차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비록 결선에서는 1분45초26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지만 150m 구간을 돌 때까지만 해도 선두 자리에 오르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28일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에 이어 결승 무대까지 밟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일본의 스즈키 히로시(은메달)가 마지막 메달을 딴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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