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방만 빼줬다 .. 부산 유흥시설 5종 영업금지 1주일 연장, 8월 8일까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1. 7. 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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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흥시설 5종 등에 대한 24시간 영업금지 조치가 8월 8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된다.

부산시는 "확산세가 조금 잦아드는 추세지만,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돼 다음 달 1일까지였던 유흥주점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유흥시설 5종 등에 대한 영업을 금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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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이곳 명품 매장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매장이 휴점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에서 유흥시설 5종 등에 대한 24시간 영업금지 조치가 8월 8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된다.

부산시는 “확산세가 조금 잦아드는 추세지만,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돼 다음 달 1일까지였던 유흥주점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나이트)·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등이다.

부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유흥시설 5종 등에 대한 영업을 금지해왔다.

종전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됐던 노래연습장 중 코인노래연습장은 이번에 제외했다.

방역당국은 “소수 인원이 이용하는 등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낮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인노래연습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한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다.

면적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도 출입 명부를 관리해야 하는 등 일부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등록된 정규 공연장 외 시설의 공연금지 조치도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된다.

부산에선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는 한 명품 매장에서 직원과 지인 등 이날까지 사흘간 10명이 연쇄 감염돼 비상이 걸렸다. 이 매장은 확진자 발생 이후 1600여명이 방문했다.

부산에선 이날 하루 7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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