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부산銀 경영유의 조치..'가계대출 관리 미흡'

이미경 2021. 7. 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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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부산은행에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미흡과 금융투자상품 취급 관련 내부통제 부족 등을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21일 부산은행에 경영유의사항 10건, 개선사항 22건을 통보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외에 금감원은 대환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 영업점 성과평가기준 개정시 시장상황과 소비자보호 반영, 위험관리책임자 임명절차 투명성 강화 등도 경영유의 사항으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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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BNK부산은행


금융감독원은 부산은행에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미흡과 금융투자상품 취급 관련 내부통제 부족 등을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21일 부산은행에 경영유의사항 10건, 개선사항 22건을 통보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부산은행은 약정 10억원 이상의 가계자금 대출을 취급하며 차주의 재무 상태나 미래 상환능력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입목적과 달리 임의로 유용한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적극적인 사후 관리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상품 취급과 관련해서도 미흡한 측면에 있었다며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신탁·펀드 운용 관련 중요 의사결정 협의체가 경영진 없이 실무자 위주로 구성됐고, 내부통제 관련 부서 임직원이 참여하지 않는 등 형식적으로만 운영했다.


고위험상품 등 신상품 도입시에도 위험요인에 대한 검토 과정상 리스크 관리, 금융소비자보호·준법 감시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외에 금감원은 대환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 영업점 성과평가기준 개정시 시장상황과 소비자보호 반영, 위험관리책임자 임명절차 투명성 강화 등도 경영유의 사항으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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