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e스포츠진흥위원회' 발족

박정훈 2021. 7. 30.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이스포츠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9일 성남시청 산성누리에서 총 10명의 이스포츠진흥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스포츠진흥위원회는 '성남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된 전문가 협력 체계다.

성남시 이스포츠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장영근 부시장(당연직)이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평동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계안 첫 자문회의

[박정훈 기자]

  ‘e스포츠 전용 경기장(투시도)’
ⓒ 성남시제공
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이스포츠진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9일 성남시청 산성누리에서 총 10명의 이스포츠진흥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스포츠진흥위원회는 '성남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된 전문가 협력 체계다.

건전한 e스포츠 문화와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성남시의 중장기적인 e스포츠 진흥계획과 세부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성남시 이스포츠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장영근 부시장(당연직)이 맡았다. 위원 9명은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성남산업진흥원 본부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베리이스포츠 대표, 아프리카 프릭스 대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교수, 법무법인 경연 변호사다.

이날 위원회는 성남시가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계안에 관한 첫 자문회의 진행했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성남시가 총 393억원(도비 100억원 포함)을 투입해 건립하는 시설이다.

분당구 삼평동 판교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 부지에 건물 전체면적 889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413석 규모의 주 경기장과 72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다목적실, 선수 전용 공간 등이 들어선다.

장영근 성남시 이스포츠진흥위원회 위원장은 "e스포츠는 컴퓨터나 네트워크,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라며 "위원회 위원들의 고견을 모아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중심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