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드림캐쳐, 흔한 '사랑' 이야기도 특별해지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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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림캐쳐의 '사랑'엔 특별함이 있다.
드림캐쳐는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선사하고 싶다"며 "그동안 강렬하고 터프한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선, 라인을 살렸다. 드림캐쳐의 첫 사랑이야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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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림캐쳐의 ‘사랑’엔 특별함이 있다. 트레이드마크인 오컬트 분위기를 더한 ‘오싹한 사랑’이다.
드림캐쳐는 30일 오후 스페셜 미니앨범 ‘서머 홀리데이’(Summer Holiday)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6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서머 홀리데이’는 전작 ‘디스토피아: 로드 투 유토피아’(Dystopia: Road to Utopia)로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마무리한 드림캐쳐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가기 전 준비한 특별한 앨범이다.
드림캐쳐는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선사하고 싶다”며 “그동안 강렬하고 터프한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선, 라인을 살렸다. 드림캐쳐의 첫 사랑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비커즈’(BEcause)는 사랑을 향한 집착과 갈망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현악기의 피치카토 사운드와 목소리를 결합한 멜로디 테마가 오컬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늘함을 자아낸다. 안무는 영화 ‘어스’를 오마주해 일명 가위춤과 한자 ‘비’를 몸으로 형상화한 춤이 포인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인트로, 모두와 함께 파란 하늘을 지나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고픈 드림캐쳐의 마음을 담은 ‘에어플레인’(Airplane), 여름밤 해변가와 하늘에 뜬 별들을 연상케 하는 멜로송 ‘휘슬’(Whistle),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과 꿈꿔왔던 오늘을 함께하며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올데이롱’(Alldaylong), 해바라기처럼 늘 변치 않고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한 ‘해바라기의 마음’(A Heart of Sunflowe) 등 총 6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드림캐쳐는 1월 발매한 ‘디스토피아: 로드 투 유토피아’로 가온차트 기준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케이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 정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드림캐쳐는 세계 최대 음악 출제 중 하나인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사운드’에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이 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우리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소통이 중요한 만큼 스페인어 인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데뷔한 이들은 ‘콘셉트 장인’이라고 불리며 거듭 성장을 이어왔다. 드림캐쳐는 “데뷔 초에도 잘했지만 각자 자신의 역할을 너무 잘 해준다. 또 멤버들 사이에 애틋함이 더 커졌다. 이젠 (멤버들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드림캐쳐는 “지난 활동 당시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는데, 이번에는 ‘청량돌’이 아닌 ‘청양돌’로, 매콤한 맛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성이 생기는 그룹으로 거듭나고 싶다”고도 바랐다.
드림캐쳐의 신보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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