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대상자 주 1회 이상 정기 방문점검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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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혹서기를 대비, 복지대상자 정기방문을 강화한다.
구는 이 기간 동안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주민복지공동체'를 활용,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거취약가구와 공과금·관리비 체납자 등을 조사하여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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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혹서기를 대비, 복지대상자 정기방문을 강화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부족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우선, 동 주민센터 직원과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가 2인1조를 이뤄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계획에 따라 가구 방문을 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우리동네주무관’ 1호인 각 동의 동장들이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고독사 예방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주 1회 이상 정기방문을 실시한다.
또,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통장, 우리동네돌봄단, 이웃살피미 등 주민관계망을 통한 점검을 주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모든 점검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 안전하게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이 기간 동안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주민복지공동체’를 활용,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거취약가구와 공과금·관리비 체납자 등을 조사하여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발굴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상담을 통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사업 등 공적지원을 검토, 지원기준에 맞지 않지만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돌봄SOS센터 연계 및 민간서비스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체계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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