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귀하신 몸' 철근가격 7.3% 인상

신재근 2021. 7. 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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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귀한 몸'이 된 철근의 기준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3분기 철근 기준(고시)가격을 7월과 비교해 6만3천 원(7.3%) 오른 톤당 92만5천 원으로 인상 발표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의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철근 가격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달 이후 철근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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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현대제철이 '귀한 몸'이 된 철근의 기준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3분기 철근 기준(고시)가격을 7월과 비교해 6만3천 원(7.3%) 오른 톤당 92만5천 원으로 인상 발표했다.

해당 인상폭은 실수요와 유통 판매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인상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의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철근 가격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어느 때보다 호황이었던 철근 시황이 하반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 건설 현장 조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철근 수요는 더욱 늘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달 이후 철근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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