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마지막 성화 주자 오사카 나오미, 특별한 그녀 부모님의 교육방법?
나오미 오사카가 테니스 코트를 장악하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흐뭇한 미소가 지어질 때는 매 경기 후, 그녀의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사랑을 지켜보는 것이다. 그랜드슬램 테니스 챔피언을 4번이나 차지한 그녀는 어머니인 다마키 오사카와 아버지인 레너드 프랑세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 두 사람은 슬하에 2녀를 뒀는데 두 딸을 모두 테니스 선수로 키웠다! 언니는 오사카 마리로 역시 프로 테니스 선수. 이 가족은 나오미가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 3살 때까지는 쭉 일본에서 살았다. 세계적으로 테니스계의 큰 획을 긋고 있는 그녀,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에 대해 알아보자!
대학교에서 만난 타마키와 레너드
일본 출신인 타마키는 대학생 시절 홋카이도를 방문했을 때 아이티 출신인 레너드를 만났다. 이 커플은 타마키의 부모에게 몇 년 동안 그들의 연인관계를 비밀로 유지했다.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계속 결혼을 주선하고 싶어 했다.
보수적인 그녀의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결국 외국 남자친구를 둔 타마키에게 격분해 그녀가 집안 망신을 시켰다며 그들의 관계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녀는 결국 부모님을 떠나 나오미가 태어난 곳 오사카로 이사했다.
롱 아일랜드로 이주 결정
나오미의 가족은 나오미가 세 살 때, 레너드의 부모님과 살기 위해 일본에서 롱 아일랜드로 이주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아이티인이라 뉴욕의 아이티 가정에서 자랐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녀는 "엄마가 일본사람이라 일본 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랐다” 고도 말했다.
나오미는 2021년 5월 한 인터뷰에서 “항상 동기부여를 해주고 자신만의 길을 갈수있도록 만들어주고 격려해준 엄마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며 말을 전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저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았고, 어머니에게 많은 걸 배웠어요, 어머니는 항상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라고 격려해 줬어요. 지금의 내가 더 큰 꿈을 꾸도록 영감을 줬어요, 저는 항상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신념을 고수하고 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항상 충실 한다면 언젠가는 저에게 일어나는 차별 같은 문제도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사카는 윌리엄스 자매에게서 영감을 받았어요” 나오미의 아버지는 말했다.
레너드는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를 본 후 그의 딸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심지어 '그는 그들의 아버지인 리처드 윌리엄스의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 그것을 읽고 배우기도 했다'고 뉴욕타임즈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나오미의 부모님은 그녀가 더 나은 환경과 좋은 트레이닝을 받기위해 플로리다로 이사를 결정한 것 이라고 말했다.
아버지도 나오미의 코치를?
나오미의 아버지도 그녀의 코치를 했었다. 하지만 이 교육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고 나오미는 한 인터뷰에서 농담하며 이렇게 얘기했다. "아, 그때는 정말 짜증나고 싫었어요. 오, 세상에! 아빠가 코트에서 코칭하는 거 들어봤어요? 저에게 아무런 전술도 주지않고 매번 달려와서 그저 ‘침착해라’ 라고만 해요, 지금와서 얘기하지만 정말 아빠의 코칭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저 그때 정말 화났었어요”. 라고 장난스레 웃으며 얘기했다.
그녀는 트위터에 "모든 농담은 이제 넣어두고, 저는 저희 아버지를 너무 사랑하고 코트 안팎에서 아버지로부터 배운 모든 것에 감사하고, 아버지의 딸 이라서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전했다.
나오미 일본 대표팀이 되다
"우리는 지금부터 나오미가 일본 대표팀 선수가 될 것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라고 그녀의 어머니 다마키는 말했다. 나오미는 오사카에서 태어나 일본과 아이티 문화권에서 자랐다. 아주 간단하게,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 마리는 항상 일본문화를 경험하며 자랐기 때문에 그것이 이 결정을 한 우리의 유일한 이유 라고 말했다. 이 모든것의 결정은 재정적인 이유도 아니었고 어떠한 국민연맹에도 휘둘린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나오미는 최근 2021년 하계 올림픽에서 일본을 대표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 곁에서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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