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야인시대 찐팬 이진호 "독사 박동빈, 진짜 깡패로 오해"

황소영 2021. 7.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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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개그맨 이진호가 '야인시대' 박동빈에 대한 오해를 전한다.

내일(3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전국을 들썩인 화제의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쌍칼 역의 박준규, 김두한 역의 안재모, 독사 박동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개그맨이자 '야인시대' 팬인 이진호가 전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출격한다.

'야인시대' 열혈 시청자였던 이진호는 "한때 박동빈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 독사 역할을 맡은 박동빈이 진짜 깡패인 줄 알았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박동빈은 "실제로도 그런 오해를 많이 샀다. 당시 칼을 뽑아 김두한과 대적하는 신이 있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독사의 의리파 이미지와 괴리감이 느껴져 싫다고 했다가 감독님에게 크게 혼났다"라고 회상한다.

박준규는 "쌍칼과 인연이 깊다.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도 쌍칼 역할을 맡았다"라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한다. 특히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문제로 촬영 쉬는 시간에도 편하게 쉬지 못했다"라며 몸소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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