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아스널 출신' 램지 영입을? 유벤투스 출신의 신임 단장 영향

이종현 기자 2021. 7.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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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출신의 미드필더 아론 램지(유벤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올여름 램지 영입을 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램지는 아스널로 복귀도 점쳐졌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존재가 변수다.

이 매체는 "램지는 아스널에서 오랜 기간 뛰었고 각기 다른 두 번의 FA컵에서 득점해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스널 서포터스는 램지의 토트넘행에 부정적이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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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지(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출신의 미드필더 아론 램지(유벤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올여름 램지 영입을 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아스널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 램지는 노팅엄포레스트, 카디프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2011-2012시즌부터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다. 


아스널에서 약 10시즌을 뛰었던 램지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 자유계약(FA)로 입단했다. 첫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은 고작 1384분으로 주로 백업 멤버 신세였다. 2020-2021시즌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30경기를 뛰고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1543분으로 직전 시즌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주전과는 거리가 멀다. 선발로 뛴 경기는 13회에 그친다.


램지는 2023년 6월까지 계약돼 있지만 팀을 떠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예상 이적료는 850만 파운드(약 136억 원)다. 램지는 아스널로 복귀도 점쳐졌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존재가 변수다. 파라티치 단장은 2010년부터 2021년 5월까지 유벤투스의 단장으로 역임할 당시 램지 영입을 추진한 장본인이다.


아직 이적은 불투명하다. 이 매체는 "램지는 아스널에서 오랜 기간 뛰었고 각기 다른 두 번의 FA컵에서 득점해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스널 서포터스는 램지의 토트넘행에 부정적이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아스널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한 램지가 토트넘으로 입단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토트넘은 파라티치 신임 단장과 누누 산투 신임 감독 체제하에 대대적인 스쿼드 정비 중이다.  손흥민과 재계약했고,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영입했고 도미야스 다케히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영입도 추진 중이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에릭 라멜라가 팀을 떠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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