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안팎 하락폭 나타내..거센 외국인·기관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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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 안팎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4억원, 607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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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 안팎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의 낙폭은 1%를 넘어섰다.
30일 오후 1시5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8%(31.67포인트) 하락한 3210.98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2시43분 3204.4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4억원, 60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748억원을 순매수했다.
철강금속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장비의 낙폭은 1.60%로 가장 컸다. 이어 운수창고(-1.48%), 의약품(-1.40%), 금융업(-1.30%), 유통업(-1.29%) 순으로 떨어졌다. 철강금속은 2.10% 상승했다.
LG화학을 제외한 모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SDI의 하락폭은 2.75%로 가장 컸다. 이어 기아(-2.20%), 셀트리온(-2.10%), 삼성바이오로직스(-1.32%), 현대차(-1.13%), NAVER(-1.02%), SK하이닉스(-0.44%), 삼성전자(-0.38%), 카카오(-0.34%) 순이었다. LG화학은 0.96% 올랐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0%(12.48포인트) 하락한 1031.65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오후 12시45분 1030.7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2억원, 11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14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콘텐츠의 하락폭은 3.17%로 가장 컸다. 이어 오락·문화(-2.11%), IT S/W&SVC(-1.99%), 방송서비스(-1.91%), 화학(-1.52%) 순으로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0.25%), 건설(0.03%), 섬유·의류(0.01%) 등 순으로는 올랐다.
대부분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이 하락했다. 펄어비스의 낙폭은 5.48%로 가장 컸다. 이어 카카오게임즈(-3.95%), 셀트리온제약(-2.79%), 씨젠(-2.50%), 알테오젠(-2.18%), 셀트리온헬스케어(-2.16%), CJ ENM(-2.10%), SK머티리얼즈(-1.28%) 순이었다. 에코프로비엠(1.34%), 에이치엘비(0.84%)는 상승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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