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2300억원 자금 유치

김수환 2021. 7. 30.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2억500만달러(약 23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유치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두바이 소재 벤처업체인 비 캐피털 등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전했다.

뉴럴링크와 패러드로믹스 자금 조달 전 나온 금융정보 제공 업체 피치북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BCI 업계에 투자된 자금은 1억3280만달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2억500만달러(약 23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유치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두바이 소재 벤처업체인 비 캐피털 등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전했다.

뉴럴링크는 2년 전에도 51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뉴럴링크는 인간이 머릿속 생각만으로 각종 전자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뇌 이식용 칩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이 칩을 통해 신경학적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디지털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지금까지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람이 참가하는 임상 시험의 성공이 기술 도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가 개인 재산 수천만달러를 투자해 지난 2016년 7명의 과학자 및 엔지니어 등과 함께 만든 회사다.

앞서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업체인 패러드로믹스도 2000만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하는 등 최근 BCI 업계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

뉴럴링크와 패러드로믹스 자금 조달 전 나온 금융정보 제공 업체 피치북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BCI 업계에 투자된 자금은 1억3280만달러였다. 지난해는 9700만달러였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