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사무실 복귀 일정 10월로 연기하고 백신접종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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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량호출서비스업체 우버가 전 세계 직원들의 재택근무 기한을 연장하고 미국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시점을 10월 25일로 애초보다 한 달여 늦춘다고 이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직원에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거나 사무실 출근 시점을 늦추는 정보기술(IT)업체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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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미국의 차량호출서비스업체 우버가 전 세계 직원들의 재택근무 기한을 연장하고 미국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시점을 10월 25일로 애초보다 한 달여 늦춘다고 이날 발표했다.
앞서 4월 우버는 9월 13일부터 직원들이 일주일에 최소 사흘은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자발적으로 사무실에 나오는 것은 계속 허용된다"고 밝혔다.
다만 사무실에서 일하려면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우버는 내달 2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마쳐야 사무실서 일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직원에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거나 사무실 출근 시점을 늦추는 정보기술(IT)업체가 늘고 있다.
우버 경쟁사인 리프트도 사무실 복귀 시점을 9월에서 내년 2월로 연기했으며 직원들에게 접종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은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든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신입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직원들의 백신 접종 유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애플 역시 이달 초 사무실 재개 시점을 9월에서 10월로 변경했고 매장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강력히 권고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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