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눈 망막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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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망막도 공격해 눈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로 시야가 흐려지고 눈 속에서 떠다니는 아주 작은 부유물이 생긴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알렉시야 마르코스 박사는 "코로나19가 호흡기계부터 감염시킨 뒤 전신으로 퍼져 온갖 조직과 기관까지 이르는 게 분명하다"며 "눈도 예외는 아니어서 망막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 망막의 여러 층에서 코로나19 분자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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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코로나19가 망막도 공격해 눈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로 시야가 흐려지고 눈 속에서 떠다니는 아주 작은 부유물이 생긴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 상파울루연방대학의 연구진은 코로나19 사망자의 망막에서도 코로나19의 흔적을 찾아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알렉시야 마르코스 박사는 "코로나19가 호흡기계부터 감염시킨 뒤 전신으로 퍼져 온갖 조직과 기관까지 이르는 게 분명하다"며 "눈도 예외는 아니어서 망막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 망막의 여러 층에서 코로나19 분자가 발견됐다. 이는 시력과 관련해 이미 보고된 증상들 가운데 일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이 코로나19로 숨진 69~78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시신을 기증받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게재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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