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임금협상 합의안 부결
안민구 2021. 7. 30. 11:05
금호타이어 노사가 잠정 합의한 2021년 임단협이 조합원 투표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0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지난 28~29일 광주·곡성·평택공장 전체 조합원 2690여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 반대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조만간 쟁의행위 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찬반투표에 붙여진 잠정합의안은 크게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미래비전 제시'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 사측 250억원 출연' '여름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이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측은 "금호타이어 경영 정상화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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