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때문에 불안한' 토트넘, 로메로 이적료 올려 다시 제안

허인회 기자 2021. 7.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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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영입을 확실히 하기 위해 금액을 더 투자한다.

최근 토트넘은 로메로와 계속 연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도 로메로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불안해진 토트넘이 아탈란타 측에 이적료를 높여 다시 제안할 계획이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모두 로메로 영입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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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영입을 확실히 하기 위해 금액을 더 투자한다.


최근 토트넘은 로메로와 계속 연결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최대 약점은 수비로 거론됐다. 얀 베르통언이 떠난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조 로든을 영입했으나 기대에는 못 미쳤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 기존 센터백들의 활약도 다소 아쉬웠다. 더군다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지난 27일(한국시간) 알두하일로 이적하고, 산체스의 거취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수비 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니콜라 밀렌코비치(피오렌티나) 등에게도 관심이 있다. 하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등의 영입 1순위는 로메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도 로메로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불안해진 토트넘이 아탈란타 측에 이적료를 높여 다시 제안할 계획이다. 4,5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기존에 준비했던 토트넘은 5,100만 파운드(약 816억 원)에서 5,500만 파운드(약 881억 원)의 이적료를 마련해야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선불로 전액을 지불할 정도의 재정적인 여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정 수준의 현금에 옵션이 추가될 수도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 영입 시 자주 쓰는 방법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인해 이적료를 내고 로메로를 데려갈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스왑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탈란타에 거절당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제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고려 중이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모두 로메로 영입에 적극적이다. 빅 클럽이 주시하는 로메로는 작년 여름 아탈란타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잡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경기를 뛰었다. 컵대회까지 합치면 42경기를 소화했는데 수비수로서는 많은 편인 8개의 공격포인트(3골 5도움)를 기록했다.


세리에A 베스트 11과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주전 수비수로서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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