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열리자마자 외국인·기관 매도세..코스피 하락 출발

공병선 2021. 7. 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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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됐다.

기아의 하락폭은 1.04%로 가장 컸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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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됐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6%(8.28포인트) 하락한 3234.37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3223.0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147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71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의 낙폭은 0.85%로 가장 컸다. 이어 증권(-0.84%), 서비스업(-0.80%), 유통업(-0.67%), 금융업(-0.55%) 순으로 떨어졌다. 철강금속(1.29%), 종이목재(0.54%), 은행(0.5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비교적 관망하는 흐름이다. 기아의 하락폭은 1.04%로 가장 컸다. 이어 삼성SDI(-0.92%), 삼성바이오로직스(-0.88%), NAVER(-0.68%), 현대차(-0.45%), 삼성전자(-0.38%) 순이었다. LG화학은 2.28%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카카오, 셀트리온은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1%(0.15포인트) 상승한 1044.28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된 후 1040.21까지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콘텐츠의 하락폭은 1.02%로 가장 컸다. 이어 오락·문화(-0.67%), 화학(-0.41%), 반도체(-0.36%), 정보기기(-0.26%) 순이었다. 통신서비스(0.68%), 소프트웨어(0.57%), 일반전기전자(0.52%), 운송장비·부품(0.37%), 통신방송서비스(0.31%) 등 순으로는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엇갈렸다. 펄어비스의 낙폭은 3.83%로 가장 컸다. 이어 SK머티리얼즈(-0.83%), 알테오젠(-0.73%), 셀트리온제약(-0.70%),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순이었다. 에코프로비엠(2.81%), 에이치엘비(0.98%), CJ ENM(0.24%), 카카오게임즈(0.21%)는 상승했다. 씨젠은 보합을 나타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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