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트레이드' 러셀 웨스트브룩, LA 레이커스행 임박

강혜준 2021. 7. 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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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사진=게티이미지

러셀 웨스트브룩(33)이 LA 레이커스로 향할 전망이다.

스포츠 매체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워싱턴의 웨스트브룩을 얻는 트레이드에 근접했다.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몬트레즐 해럴 그리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워싱턴으로 보낸다”고 보도했다.

기자는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한 논의는 워싱턴이 받게 될 드래프트 지명권에 집중되어 있다”라며 “레이커스가 2021 드래프트 22픽 혹은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줄지다”고 덧붙였다.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로 합류할 시,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와 함께 NBA 2021~22시즌 강력 우승 후보다. 2008년 데뷔한 웨스트브룩은 아직 우승 반지가 없다.

웨스트브룩은 2008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됐다. 이후 2018~19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 2019~20시즌 휴스턴을 거쳐 2020~21시즌에는 워싱턴에서 활약했다.

웨스트브룩은 2020~21시즌 65경기에 나서 평균 36.4분을 뛰며 22.2득점 11.5리바운드 1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싱턴과 함께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NBA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184개)을 가지고 있다. 2017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올스타 9회에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을 각각 2차례 차지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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