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규 前 인터파크씨어터 대표, 한국뮤지컬협회 제11대 이사장 선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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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화체육관광부 임원변경 적격 심사를 거쳐 이종규 前인터파크씨어터 대표가 한국뮤지컬협회 제11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19일, 전임 제10대 이유리 이사장이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른 긴급총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으로 이종규 前인터파크씨어터 대표를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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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임원변경 적격 심사를 거쳐 이종규 前인터파크씨어터 대표가 한국뮤지컬협회 제11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19일, 전임 제10대 이유리 이사장이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른 긴급총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으로 이종규 前인터파크씨어터 대표를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한국 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뮤지컬 종사자들의 제반 권익을 보호하는 취지로 2006년 설립되었으며 한국뮤지컬어워즈,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 뮤지컬 시장 개척, 창작 뮤지컬 활성화 및 공연예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종규 신임 이사장은 공연문화시설 운영, 뮤지컬 제작 및 투자유치,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공연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최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계를 위해 블루스퀘어, 판스퀘어 등 인터파크씨어터 산하 공연장의 비대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대관료 지원 등 공연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극복하는 데 힘써 왔다.
20년 넘게 인터파크에 몸담았던 이 이사장은 인터파크 공연음악사업본부장, 서클컨텐츠컴퍼니 이사 등을 거쳐 인터파크씨어터, 인터파크아카데미, 뉴컨텐츠컴퍼니 등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관련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했다.
국내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프랑켄슈타인’, ‘벤허’와 같은 작품을 제작하며 중국 측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정부 유관기관, 서울시 등 여러 지자체의 문화예술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공연예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종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뮤지컬협회 설립 취지에 따라 뮤지컬산업 활성화 및 제반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1순위 과제로 추진함과 동시에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에서 국가 방역에 적극 협조하되, 뮤지컬 공연의 특성 및 K-공연장 모범방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한국뮤지컬협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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