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 홀로 살아남은 고독함 담긴 첫 티저 포스터

황소영 2021. 7. 30. 09: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은 태양'

'검은 태양' 첫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극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30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죽음의 위기에서 홀로 생존해 주위를 둘러보는 남궁민(한지혁 역)의 모습이 담겼다. '명심해, 의심하는 게 곧 생존이야'라는 카피는 누군가의 음모로 치명적인 위험에 빠진 뒤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그의 절박한 처지를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극 중 남궁민은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으로, 작전 수행 중 동료들이 사살당한 뒤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로 실종된 지 1년 만에 국정원에 돌아오는 인물이다. 무참한 광경 속에서 경악에 찬 표정, 손에 총을 쥔 채 서 있는 모습은 그를 둘러싼 끔찍한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하게 한다.

모든 것을 잃은 상태에서 비밀을 파헤친다. 남궁민의 고군분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동료들이 목숨을 잃던 그날 밤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춘 진실은 무엇일지, 나락까지 떨어진 그가 기억을 되찾고 배신자를 처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라마 '옥중화', '내 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