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는 블라호비치, 케인 대체자 아닌 '투톱' 계획

허인회 기자 2021. 7. 30. 0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홋스퍼는 '주포' 해리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 중이다.'텔레그래프' '익스프레스' 등 복수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피오렌티나의 주전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주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에도 케인 이적설이 피어오르면서 블라호비치가 대체자로 떠오른 바 있다.

산투 감독은 최근 케인 이적설에 대해 "잔류를 확신한다. 그는 우리 선수"라고 딱 잘라 말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는 '주포' 해리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 중이다.


'텔레그래프' '익스프레스' 등 복수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피오렌티나의 주전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주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에도 케인 이적설이 피어오르면서 블라호비치가 대체자로 떠오른 바 있다.


이번에는 대체자로서 이적설에 휩싸인 게 아니다. 누누 산투 감독이 케인과 블라호비치 투톱 시스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산투 감독은 최근 케인 이적설에 대해 "잔류를 확신한다. 그는 우리 선수"라고 딱 잘라 말하기도 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블라호비치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경기 21골을 기록하고 득점 4위에 오른 유망주 공격수다. 2018년 피오렌티나에서 데뷔한 뒤 폭발적으로 성장해 주전이 됐다. 190cm의 큰 키에도 움직임이 날렵하고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비교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이적료도 만만하지 않다. 현재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망한 측면 미드필더 브라이언 힐을 에릭 라멜라에 현금을 얹어 영입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등 센터백들과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