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도 이젠 AI 시대.. 대전시 첫 시범운영

전희진 2021. 7. 30. 0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방역 시스템 시범운영에 나섰다.

대전시는 시청 출입문·정부대전청사역 등 다중이용시설 4곳에 코로나19 '지능형 자동방역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두 달 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은 KAIST 장호중 교수 연구팀과 11개 기업이 함께 개발했다.

또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 열섬 대응, 각종 바이러스 방역 등의 추가 기능도 담겨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청 출입구에 설치된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방역 시스템 시범운영에 나섰다.

대전시는 시청 출입문·정부대전청사역 등 다중이용시설 4곳에 코로나19 ‘지능형 자동방역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두 달 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자동방역시스템은 KAIST 장호중 교수 연구팀과 11개 기업이 함께 개발했다. 공기소독 및 방역주기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판단해 강제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데이터허브의 확진자 이동동선 데이터와 연계돼 있어 확진자 이동 동선 알림, 예측방역이 가능하다. 또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 열섬 대응, 각종 바이러스 방역 등의 추가 기능도 담겨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시는 시범운영기간 세균·유기물 및 오염도 변화측정, 스마트 센서를 통한 온도·습도·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시스템의 효과를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