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친환경 활동부터 지역사회 상생까지 ESG경영 앞장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ESG경영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항공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ESG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나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8일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 의지를 알리고 친환경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제주항공의 친환경 슬로건인 ‘Refresh Earth’가 포함된 로고 타입과 워드마크를 발표했다.
그간 제주항공은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 청정 제주 만들기 등의 친환경 경영 활동과 제주보육원 영어교실, 사랑의 연탄나눔,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제주항공은 제주 제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과의 상생모델을 추진한다. 제주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향초, 상큼하귤,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등을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지역 농축산인을 돕기 위해 제주도청과 ‘제주산품 홍보, 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제주지역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축구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광고, 이벤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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