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하려면, 매일 과일 '이 만큼'이 적당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7. 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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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국내 발생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치료 기술이 발달했지만, 대장암 때문에 사망하는 환자는 여전히 많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빈혈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대장암을 발견하기도 한다.

비장을 중심으로 왼쪽에 종양이 생기면 빈혈이 생길 정도로 하혈이 생기지는 않지만, 좁고 구불구불한 모양 탓에 폐쇄성대장암이 생길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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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야구공 2개 크기 정도 분량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장암은 국내 발생 순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치료 기술이 발달했지만, 대장암 때문에 사망하는 환자는 여전히 많다.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항문에 묵직한 통증 유발하기도

대장암은 암세포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조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대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증상은 종양이 대장의 오른쪽에서 자라느냐, 왼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다르다. 비장을 중심으로 오른쪽 대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표면이 얇기 때문에 종양이 생겼을 때 출혈이 더 잘 생긴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빈혈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대장암을 발견하기도 한다. 크게 자란 혹이 복부 바깥쪽에서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비장을 중심으로 왼쪽에 종양이 생기면 빈혈이 생길 정도로 하혈이 생기지는 않지만, 좁고 구불구불한 모양 탓에 폐쇄성대장암이 생길 위험이 크다. 또한 종양이 직장에 생긴 경우 항문이랑 가까워 치질과 비슷한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항문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자기 배변 상태 꼼꼼히 살펴야

대장암을 초기에 잡아내려면 무엇보다 자기 배변 상태를 꼼꼼하게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대장암이 생기면 평소 변을 규칙적으로 보던 사람이 변비가 생기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처럼 화장실을 수시로 가기도 한다. 또한 설사나 가느다란 변, 유독 냄새가 심한 변을 보느 등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대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다.

◇과일은 야구공 2개 크기 섭취 적당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치적 절제술이다. 암 덩어리가 임파선이나 혈액 등을 통해 퍼져나가지 않도록 넓은 부위를 절제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개복을 통한 수술보다 복강경 수술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이다. 하루 30분씩 걷기 운동을 하고, 붉은 고기를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5색 채소와 과일을 추천한다. 붉은색-사과, 노란색-고구마, 초록색-양배추, 흰색-마늘, 보라색-블루베리 등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g 정도로 과일은 야구공 2개 크기, 나물 등 익힌 채소는 한 컵, 생 채소는 두 컵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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