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도전' 안산 16강 진출, 귀화한 日 하야카와 렌과 맞대결

이형석 2021. 7. 29. 22: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양궁 막내 안산. 사진=게티이미지

여자 양궁 대표팀의 안산(20·광주여대)이 개인전 16강에 진출하며 3관왕 도전을 이어간다.

안산은 2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아니마르셀리 두스산투스(브라질)를 7-1(27-27 28-24 30-27 28-25)로 꺾었다.

1세트에서 동점을 기록해 1점씩 주고 받은 안산은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양궁 개인전에서는 총 6점을 먼저 따내는 선수가 이긴다.

안산은 앞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부터 혼성전이 추가되면서 안산은 한국 양궁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안산은 16강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하야카와 렌(한국명 엄혜련)과 맞붙는다. 단체전에서 안산과 금메달을 합작한 강채영도 16강에 올라있다. 경기는 30일 오전에 열린다.

남자부에선 김우진만 16강에 진출해, 31일 말레이시아의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맛과 맞붙는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