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력 떨어진 남편에게 아내가 해야 할 말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7.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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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만한 성생활을 방해하고 부부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환에 대한 정보, 성기능 문제,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 등 대화 주제는 다양하다.

흡연이나 음주는 비뇨기 질환의 악화 요인 중 하나인데, 아내가 "금연하면 질환이 치료돼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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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을 앓는 남편에게 아내의 애정표현은 큰 힘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만한 성생활을 방해하고 부부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비뇨기 질환에 대해 부부가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높아져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 부부가 알아두면 좋은 여섯 가지 대화법은 다음과 같다.

◇애정을 표현한다

다정한 말과 스킨십을 자주 하는 게 좋다. "오늘 멋있어 보인다"고 말하거나, 길을 걸으면서 손을 잡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성생활을 할 때 성기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심리적인 만족감은 커진다.

◇성기능에 대해 얘기하기

질환 때문에 생긴 성기능 문제에 대해 얘기한다. 질환에 대한 정보, 성기능 문제,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 등 대화 주제는 다양하다. 병원을 찾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비뇨기 질환이 흔하다는 것을 알리기

아내가 남편에게  "비뇨기 질환은 흔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라고 얘기하면 도움이 된다. 질환으로 인한 위축감 때문에 성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는다.

◇상담을 함께 받는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성에 대해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의사가 남편에게 "요즘 발기가 잘 되는가"라고 물으면, 아내가 "예전과 다르다"고 대답하며 물꼬를 트는 식이다.

◇치료법을 함께 선택한다

다양한 치료방법 중 부부가 모두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부부관계에 방해되지 않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치료 효과도, 치료를 끝까지 성실하게 받을 확률도 높아진다.

◇금연·금주를 응원한다

아내가 남편의 금연·금주를 응원해야 한다. 흡연이나 음주는 비뇨기 질환의 악화 요인 중 하나인데, 아내가 "금연하면 질환이 치료돼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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