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비자 의견 수용해 '적립 vs 할인' 선택형으로 멤버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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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멤버십을 기존의 할인형에서 적립형으로 전면 개편하려던 계획을 바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할인형과 적립형 중 고객이 원하는 멤버십 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 고객에게 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미리 적립 이벤트'를 내놓고 적립률을 높이는 등 대안을 제시했지만,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자는 취지에서 기존의 '즉시 할인형' 멤버십을 유지해 선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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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멤버십을 기존의 할인형에서 적립형으로 전면 개편하려던 계획을 바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할인형과 적립형 중 고객이 원하는 멤버십 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T멤버십을 적립형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멤버십과 연동한 구독서비스 ‘우주’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적립형 멤버십에 대해 소비자의 불만이 이어졌다. 소비를 해야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 추가 소비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 SK텔레콤은 전 고객에게 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미리 적립 이벤트’를 내놓고 적립률을 높이는 등 대안을 제시했지만,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자는 취지에서 기존의 ‘즉시 할인형’ 멤버십을 유지해 선택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개편이 완료되면 소비자는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멤버식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바뀐 멤버십 제도는 개발 과정 등을 거쳐서 당초 다음 달 9일로 예정됐던 개편 일정보다 늦어진 4분기 중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 고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방안을 고민했다”며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친화적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다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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