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측면 보강으로 유로 2020 활약한 둠프리스 선택

이종현 기자 2021. 7.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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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서 활약한 풀백 덴절 둠프리스 영입에 근접했다.

네덜란드 신문 '에인트호번 다그블라드'는 에버턴이 측면 수비수 둠프리스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둠프리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PSV에인트호번에서 뛰는 측면 수비수로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나서 활약했다.

유럽 선수의 이적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렌스퍼마르크트'는 둠프리스의 가치를 1600만 유로(약 218억 원)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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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둠프리스(네덜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에버턴이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서 활약한 풀백 덴절 둠프리스 영입에 근접했다.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신문 '에인트호번 다그블라드'는 에버턴이 측면 수비수 둠프리스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로는 1280만 파운드(약 205억 원)가 거론된다. 이 매체는 '바겐세일'이라는 표현으로 저렴한 이적료로 협상이 진전됐다고 알렸다.


둠프리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PSV에인트호번에서 뛰는 측면 수비수로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나서 활약했다.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골을 기록했고, 2차전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3차전 북마케도니아, 16강 체코와 경기에서는 단순한 패턴 플레이가 상대에 읽히면서 활약도가 줄었다. 하지만 190cm에 달하는 신체 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활약으로 가치를 높였다.


에버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로 떠나면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지역 라이벌 리버풀 감독 출신 선임에 반대한 팬들의 거친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다.


에버턴은 한국시간으로 7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14일 사우샘프턴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를 치른다.


유럽 선수의 이적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렌스퍼마르크트'는 둠프리스의 가치를 1600만 유로(약 218억 원)로 추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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