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2골 3도움' 손흥민,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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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22일 자신의 첫 번째 프리시즌 경기였던 잉글랜드 리그 투(4부) 콜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2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올리며 새 감독과 함께하는 2021-202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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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누누 산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에 위치한 스타디움MK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토트넘이 잉글랜드 리그 원(3부) MK돈스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2분 델레 알리, 35분 루카스 모우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MK돈스는 후반 39분 존 프리먼이 한 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움을 기록했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자 모우라가 침투 패스를 전달했다. 상대 골키퍼가 일대일 기회를 맞이한 손흥민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 나왔으나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로 굴러들어갔다. 후반 12분에는 알리의 골을 도왔다. 다시 한번 수비 사이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았다. 페널티박스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가 다가오자 알리에게 공을 내줬고, 알리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골 1도움 장면을 비롯해 손흥민이 맞이한 여러 득점 기회들을 설명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마찬가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모우라와 함께 팀 내 최고 점수였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번째 최고점이다. 손흥민은 22일 자신의 첫 번째 프리시즌 경기였던 잉글랜드 리그 투(4부) 콜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각각 코너킥과 크로스로 모우라, 알리의 골을 도왔다. 당시에도 '풋볼 런던'은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된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점수인 9점을 줬다.
한국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산투 감독 체제 첫 경기였던 리그 투 레이턴오리엔트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는데, 손흥민 합류 후 연달아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올리며 새 감독과 함께하는 2021-2022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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