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리만 들어도 오싹' 국내 최대 인공폭포에서 더위 날리자
김성룡 입력 2021. 7. 29. 16:39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원한 폭포수 아래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아라폭포에 가보자.
인천 계양산 협곡 지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라폭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다.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져 있고, 상부 폭 40m, 하부 폭 150m, 높이 45m의 거대한 인공폭포로 저수용량은 800t, 4대의 펌프로 운영되고 있다. 아라폭포의 수변 산책길은 인공폭포까지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6개 폭포의 다양한 모습과 그 장대함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건물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에 가슴이 뻥 뚫리고, 폭포 주변에 강한 바람이 일어나며 흩날리는 물보라가 더위를 순식간에 식혀준다.
서울 강서구에서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 아라마루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30m 정도 이동하면 상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아라뱃길 북단 자전거도로와 만나는 하부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아라폭포 운영 시간은 올해 11월 말까지 매일 11:30~12:30, 13:30~14:30, 15:30~16:30, 17:00~18:00, 18:30~19:30(토·일)이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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