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남다름, '우수무당 가두심'으로 더위 사냥 나선다

박정선 2021. 7.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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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물 '우수무당 가두심'이 더위사냥에 나선다.

29일 오후 카카오TV 첫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새로운 'K-퇴마물'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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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첫 공개
새로운 'K-퇴마물'의 탄생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퇴마물 ‘우수무당 가두심’이 더위사냥에 나선다.


29일 오후 카카오TV 첫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호진 PD, 배우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이 참석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작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 오리지널로는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배우 라인업, 또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퇴마 소재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새로운 ‘K-퇴마물’을 표방한다. 판타지 장르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배경이 아닌 학교라는 친숙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소름 돋는 미스터리 사건이 보는 이들의 공감과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박 PD는 “경쟁만을 추구하는 어른들과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판타지적, 역동적으로 그리려 노력했다. 요즘 사회 분위기에 반하지만 우리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담으려 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통해서 시청자들이 각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차별점도 뚜렷하게 가져간다. 박 PD는 “다른 판타지물은 볼 것에 치중되어 있다면, ‘우수무당 가두심’은 볼 것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10대 아이들의 성장담이다. 미드폼이다 보니 롤러코스터처럼 관객들이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배우들도 작품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남다름은 “퇴마물이라면 보통 사제복을 입거나 전문직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저희는 교복을 입고 일상 속에서 퇴마에 나선다”, 김새론은 “OTT기 때문에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어필했다.


소녀 무당 가두심 역의 김새론은 “가두심은 매사 냉정한 성격이다. 저는 조금 더 하이텐션”이라며 “악령과 싸우다 보니까 액션이 많았다. 차가운 친구가 점점 사람을 접하고 우수를 통해 마음을 여는 과정을 짧은 시간에 담기길 바라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드라마의 주역인 동시에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도 유명하다. 남다름은 “김새론이 정말 밝다. 현장을 많이 이끌고 좋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문성근은 “김새론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너무 예쁘다. 미소를 자제하느라 많이 애를 썼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 PD은 김새론은 물론,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 내가 복이 많다고 느꼈다. 배우들의 연기를 눈앞에서 보고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김새론은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준비를 했다. ‘척하면 척’ 나왔다.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남다름에 대해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게 많은 친구다. 김새론과 남다름이 캐릭터를 키워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저도 한층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7월 3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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