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韓 패럴림픽 선수들 격려.."이제 여러분이 빛날 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숙 여사가 2020 도쿄 하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이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빛날 시간"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는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영상 격려사를 통해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 꿋꿋하게 달려온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취를 기뻐하는 화합과 연대의 패럴림픽을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정숙 여사가 2020 도쿄 하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이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빛날 시간"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는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영상 격려사를 통해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 꿋꿋하게 달려온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취를 기뻐하는 화합과 연대의 패럴림픽을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사람에겐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다'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세상의 수많은 장애물을 넘고 또 넘어 여기까지 와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저마다 간절하게 기다려왔던 시간, 이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빛날 시간"이라며 "각자가 가진 차이에 따라, 각자 다른 방식과 속도로 자신이 가진 최고의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선수 여러분은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동안 '올림픽에서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이 출전한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온 당당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패럴림픽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도쿄 하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종목에 선수 86명, 지원인력 72명 등 총 158명이 내달 18일부터 9월 6일까지 파견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어디에도 차 댈 곳이 없다"…주차빌런 장문의 글에 누리꾼 '끄덕 끄덕' - 아시아경제
- "여보! 아버님댁에 전기차 사드려야겠어요"…일단 말려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
- 독도공항이 대마도에 있다고?…구글지도에 황당 오류 - 아시아경제
- '작곡사기'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잃어…작곡비 일부 갈취 인정" - 아시아경제
- "이러면 다 망한다"…상장앞둔 백종원, '홍콩반점'서 탄식한 이유 - 아시아경제
- 1만7000원 골뱅이무침에 소면 대신 '라면'…"음식물 쓰레기 같았다" - 아시아경제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 아시아경제
- 어금니 없으면 치매 위험↑…앞니도 없으면 '충격' - 아시아경제
- "산유국 꿈 응원한다"던 한글 홈피…액트지오가 만든 게 아니라고? - 아시아경제
- "서버 다운은 천재지변과 같다"…배달앱 먹통에 점주들 울화통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