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청소년 외모강박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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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청소년들의 외모 불만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의 저자 레아 레사드는 "소셜 미디어는 코로나19 유행 동안 청소년들이 서로 연락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비만·체중 증가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가 유입되면서 청소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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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청소년들의 외모 불만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은 2020년 가을 11~17세 청소년 4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유행 동안 ▲체중에 대한 낙인을 찍는 소셜 미디어 콘텐츠(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희화화하는 사진 등)를 본 이후 인식이 변했는지 ▲부모와 친구로부터 체중 때문에 괴롭힘이나 놀림을 당했는지 ▲자신의 신체에 만족하지 않는지 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청소년의 53%가 체중에 대해 낙인을 찍는 컨텐츠에 이전보다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의 41%가 자신의 신체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47%, 여자아이의 55%, 체중이 많이 나가는 청소년의 51%가 신체 불만족을 드러냈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자아이 3명 중 2명이 신체에 대한 불만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연구의 저자 레아 레사드는 "소셜 미디어는 코로나19 유행 동안 청소년들이 서로 연락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비만·체중 증가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가 유입되면서 청소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 Psych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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