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본라허 "토트넘에 빚 갚은 손흥민, 최고 대우 받을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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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가비리엘 아그본라허가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은 토트넘에서 최고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칭찬했다.
이에 대해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은 이번 계약을 통해 주급을 두 배 가까이 높이거나, 큰 폭의 주급 인상을 이뤄냈을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그만한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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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가비리엘 아그본라허가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은 토트넘에서 최고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오는 2025년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한때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이적이 아니라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결정에 의아해하는 이들도 적잖다. 대니 머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우승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에게는 우승을 포기한 것처럼 보여진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우승에 도전하기 힘든 상황인데, 잔류를 선택한 것은 결국 돈을 쫓은 결정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아그본라허의 생각은 달랐다. 아그본라허는 28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과의 재계약은) 손흥민에게도 엄청난 일이다. 손흥민은 마치 자신이 토트넘에 빚을 지고 있는 것처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토트넘이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줬기 때문"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그 빚을 갚았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진 않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에 달하는 높은 주급을 받게 됐다.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구단 내 최고 수준이다.
이에 대해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은 이번 계약을 통해 주급을 두 배 가까이 높이거나, 큰 폭의 주급 인상을 이뤄냈을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최고의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그만한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EPL 득점 4위, 도움 공동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로 꼽힐만한 기록이다. 최근 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새 시즌을 앞두고 기대를 높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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