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맹활약' 손흥민 "재계약 발표 기다려 왔다. 정말 행복하다"

유지선 기자 2021. 7. 29.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MK돈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홋스퍼를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MK돈스(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왼쪽),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MK돈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홋스퍼를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MK돈스(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던 손흥민은 전반 24분 베르흐베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곧이어 골문을 열었다. 전반 36분 루카스 모우라가 넘겨준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후반 12분에는 욕심 내지 않고 델레 알리에게 패스해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잇달아 활약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2일 콜체스터유나이티드(4부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팀에 복귀한 뒤 이틀 만에 치른 경기였는데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여기에 MK돈스를 상대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프리시즌에 맞춰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새 시즌에 초점을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토트넘을 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 "재계약 소식이 발표되길 기다려왔다. 토트넘 같은 빅 클럽에서 뛰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정말 행복하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