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효과..美 증시 혼조·국채금리와 달러↓· 비트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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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고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고용지표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주장하자 채권 금리는 다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델타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경기 민감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 지수는 Fed 성명서 발표 직후에는 상승하기도 했지만 0.17% 내린 92.2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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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 논의를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달러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7.59포인트(0.36%) 하락한 3만4930.93에, S&P500지수는 0.82포인트(0.02%) 떨어진 4400.64에, 나스닥지수는 102.01포인트(0.70%) 오른 1만4762.58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Fed의 테이퍼링 관련 언급을 주목했다. Fed는 성명을 통해 테이퍼링을 위한 목표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했다. 아울러 향후 회의에서 진전 조건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해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고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고용지표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주장하자 채권 금리는 다시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다우지수와 S&P 500은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델타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지만 경기 민감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 지수는 Fed 성명서 발표 직후에는 상승하기도 했지만 0.17% 내린 92.275를 기록했다. CNBC 방송은 Fed가 테이퍼링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은 것이 달러 약세를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달러는 지난 6월 FOMC 회의 후 조기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여왔다.
반면 비트코인은 강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4만400달러를 기록한 후 4.3% 상승한 3만9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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