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일자리 진전 아직 멀어"..통화정책 변경 '선긋기'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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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과 자산매입 축소 등 통화정책 변경을 위한 진전이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S&P500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S&P500 지수는 Fed 성명 발표 후 잠시 하락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현재 S&P500지수는 0.16%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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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과 자산매입 축소 등 통화정책 변경을 위한 진전이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S&P500 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Fed의 성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최대 고용을 향한 진전이 아직 멀었다"라며 조기에 통화정책을 수정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Fed 성명은 "경제 목표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으며 다음 회의들에서 이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이는 매달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대한 신호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Fed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한 거리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강력한 일자리 숫자를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최근의 고용 회복 정체를 주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S&P500 지수는 Fed 성명 발표 후 잠시 하락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현재 S&P500지수는 0.16% 상승 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0.7%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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