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에는 '이 음료' 피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7.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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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전 마시는 음료에도 신경 써야 한다.

미국 의학연구소(IOM)가 권장하는 운동 전 수분섭취량은 운동 1~2시간 전 500~600mL, 운동 직전 210~300mL(4~6모금)이다.

운동 전 탄산 음료를 마시면 가스가 차면서 복통이 일어날 수 있다.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은 운동 전에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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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에는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전 마시는 음료에도 신경 써야 한다.

체내에 수분이 모자란 상태에서 운동하면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결국 운동 효과가 줄어든다. 체내에 수분이 모자란 상태, 즉 탈수 상태는 인체 항상성을 깨뜨려 혈액량과 심박출량, 최대산소섭취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근육과 피부로의 혈류를 감소시키는데, 그러면 열 발산이 방해를 받아 운동 수행에 지장이 있다. 따라서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전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운동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체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근육과 관절의 윤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디 된다. 그렇다고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미국 의학연구소(IOM)가 권장하는 운동 전 수분섭취량은 운동 1~2시간 전 500~600mL, 운동 직전 210~300mL(4~6모금)이다.

운동 전에 마시는 음료 역시 조심해야 한다. 운동 전 피해야 할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탄산 음료 & 탄산수

운동 전 탄산 음료를 마시면 가스가 차면서 복통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탄산 음료에는 설탕과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해롭다. 칼로리가 0인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도 마찬가지다. 탄산수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위궤양이나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운동 전에 마시지 않는다.

설탕이 들어간 과일 음료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음료가 아닌 시판 과일 음료에는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당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신진대사 불균형으로 호르몬 조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유가 들어간 음료

우유는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낫다.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은 소화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은 운동 전에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삼간다.

스포츠 드링크

스포츠 드링크는 기본적으로 탈수와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운동 전 탈수와 근육 경련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으니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마시기를 권한다. 또한 스포츠 드링크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호르몬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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