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원주에 개소

하중천 2021. 7. 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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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강원 원주시 혁신도시에 개소했다.

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무상 가명처리 지원, 가명 처리 절차·서비스 구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및 수준별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냈으며 경쟁 끝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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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 (강원도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전국 최초로 ‘강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강원 원주시 혁신도시에 개소했다.

강원도는 28일 원주 테크노파크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윤성로 4차 산업혁명위원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향후 정부차원의 신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 무상 가명처리 지원, 가명 처리 절차·서비스 구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및 수준별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강원도 미래 사업과 공공데이터 개방사업, 마이데이터 사업 등과 연계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명정보는 의료, 영상,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정보를 기술적으로 비식별 처리해 정보 주체 동의 없이 통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된 정보다.

그동안 개인정보는 유출돼 악용될 경우 경제·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발생시켜 엄격한 보호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데이터 3법의 개정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비식별 처리된 개인정보 활용이 본격화 됐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냈으며 경쟁 끝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센터가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 사용을 촉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 댐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켜 도를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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