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연기 끝에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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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3번에 걸친 개장 연기 끝에 경남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7월 23일 문을 열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시설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한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험 운영 기간을 8월 1일까지 가진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동시에 함께 이용하면 패키지요금을 적용해 30%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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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 김상엽]
▲ 3번에 걸친 개장 연기 끝에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7월 23일 문을 열었다. |
ⓒ 뉴스사천 |
▲ 터널형 수조에 있는 물범을 보고 놀라는 관람객의 모습. |
ⓒ 뉴스사천 |
딸과 함께 아쿠아리움 관람을 온 오수경씨는 "물이 뿌옇거나 수조가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동선이나 콘셉트 등이 너무 괜찮았다. 딸도 너무 즐거워했다. 10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이라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기대가 컸었던 만큼 아쉬움도 큰 법. 관람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3번에 걸친 연기 끝에 개장을 했으나, 수조가 일부 비어 있었다. 여기에 수조에 아직 물을 채우고 있는 곳도 있었고, 물색이 뿌옇게 보이는 백탁 현상이 일어나 전시생물을 잘 볼 수 없는 곳도 있었다.
▲ 공연을 하는 수조앞에 관람객들이 모여있는 모습. |
ⓒ 뉴스사천 |
김승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대표는 "동물복지를 위해 햇빛을 받을 수 있게끔 자연광 수조를 지었는데, 물 처리 방법이 달라 백탁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수질 개선과정 중에 있으므로 일주일 안에 맑은 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하신 것만큼 맘에 안 드는 상태일 순 있지만,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며 관람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험 운영 기간을 8월 1일까지 가진다. 그동안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아쿠아리움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기본요금은 성인과 청소년(만13세~18세) 2만5000원, 어린이(26개월~12세)·경로(65세 이상) 2만3000원이다. 연간이용권은 8만 원이다.
장애인과 사천시민은 20%, 국가유공자는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연간이용권이 있으면 소지자 외 3인까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동시에 함께 이용하면 패키지요금을 적용해 30%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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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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