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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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26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63일 만에 교섭을 끝냈으며, 3년 연속 파업 없이 협약을 타결하게 됐다.
현대차 노사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2009∼2011년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다.
노사는 2019년에는 한일 무역분쟁 여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 우려로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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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28일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4만853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4만2745명(투표율 88.07%) 참여, 2만4091명(56.36%)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포인트,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등이 담겼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26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63일 만에 교섭을 끝냈으며, 3년 연속 파업 없이 협약을 타결하게 됐다.
현대차 노사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2009∼2011년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다.
노사는 2019년에는 한일 무역분쟁 여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 우려로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조인식은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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