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보행자 배려' 경인로 오류IC 남측 보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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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남부순환로 경인로 오류IC 남측에 보행자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도는 경인로 240(동부아파트 주변)부터 경인로 290(S-Oil 주유소 주변)까지 길이 430m, 넓이 2~3m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경석 534톤을 쌓고 옹벽, 울타리, 배수구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신설된 보도 주변으로 교통섬 2곳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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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남부순환로 경인로 오류IC 남측에 보행자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도는 경인로 240(동부아파트 주변)부터 경인로 290(S-Oil 주유소 주변)까지 길이 430m, 넓이 2~3m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경석 534톤을 쌓고 옹벽, 울타리, 배수구도 신설했다. 구로구는 보도 단절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신설된 보도 주변으로 교통섬 2곳도 설치했다. 교통섬에는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원형벤치 등을 마련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경인로 오류IC 남측에 단절된 보도를 연결한 이번 사업은 갓길 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는 교통기반시설 강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가리봉동 우마길에서 삼화인쇄소까지 폭 8m, 길이 377m의 중심도로 개설 공사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항동 공공주택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해 연동로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12m로 확장하는 공사도 시행하고 있다. 개봉1동 사거리 주변 남부순환로 평탄화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사성교 확장, 구로5동 밤동산마을 진입로 확장, 고산초‧오류초 주변 도로 개설 등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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