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전패' 한국, 유의미한 도전이 아름답다 [올림픽 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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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럭비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56으로 패했다.
한국 럭비가 아시아 예선을 뚫고 올림픽 무대를 밟는 과정도 드라마였다.
한국은 한 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고 일본, 홍콩과 대적했고 특히 홍콩전에서 대역전승을 수확하며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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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96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럭비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한국은 2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56으로 패했다. 세계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완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와의 공, 수 전력 차이는 완연했다.
전날 뉴질랜드에 5-50, 호주에 5-42로 고개를 떨궜던 한국은 이날 영봉패를 당하며 3전 전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전날 한국이 올린 10점은 유의미한 발자취였다. 무려 세계랭킹 2위 뉴질랜드와 3위 호주를 상대로 거둔 귀중한 득점이었다. 세계 대회에서 우승후보들과 대적한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다.
한국 럭비가 아시아 예선을 뚫고 올림픽 무대를 밟는 과정도 드라마였다. 한국은 한 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고 일본, 홍콩과 대적했고 특히 홍콩전에서 대역전승을 수확하며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국 럭비의 도전은 아직 엔딩을 맞이하지 않았다.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올림픽 매경기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그들은 이미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한국은 잠시후 9-12위 결정전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질주를 이어간다. 경기 결과에 따라 9-10위 결정전 또는 11-12위 결정전으로 이동한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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