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광주의 딸' 안산에게 보낸 깜짝선물..홍보대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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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자 대표팀 막내이자 '광주의 딸'인 안산 선수가 경기도 안산시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한편 안산시는 이날 안산을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안산시는 "안산 선수는 우리 안산(安山)시와 한자까지 똑같은 기막힌 우연까지 가지고 있다. 이런 안산 선수의 금메달 2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안산 선수를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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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자 대표팀 막내이자 ‘광주의 딸’인 안산 선수가 경기도 안산시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안산(20·광주여대)은 26일 오후 안산의 언니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자신의 스토리에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안산시청에서 안산의 자택으로 보낸 꽃바구니와 편지 사진이 담겼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편지를 통해 “안산 선수의 금빛 과녁 명중이 안산 시민과 우리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안산시장으로서 74만 안산 시민의 마음을 모아 안산 선수의 아름다운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산 선수의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은 안산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될 것이다. 안산 선수의 귀국까지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와 뭐야. 안산 없는 안산집에 안산시의 선물. 감사합니다. 안산시 최고”라고 화답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날 안산을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안산시는 “안산 선수는 우리 안산(安山)시와 한자까지 똑같은 기막힌 우연까지 가지고 있다. 이런 안산 선수의 금메달 2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안산 선수를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시민들은 “안산 안산하니까 기분은 좋더라” “안산 선수가 홍보대사 해주면 영광” “전 당연히 안산시 소속 선수인 줄”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앞서 안산은 지난 24일 김제덕(17·경북일고)과 함께 출전한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 날 여자단체전에서도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와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오는 30일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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