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밥상 단골 메뉴 오이소박이, ‘아삭한’ 제맛 즐기려면
2021. 7. 27. 10:20
요즘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겉절이·깍두기를 만들 수 있는 밀키트나 양념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고요. 이런 제품이 없더라도, 손쉽게 담글 수 있는 김치가 있어요. 바로 오이소박이인데요. 요리법은 간단한데, 실패할 확률은 낮거든요. 여기에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죠. 이번 주 반찬으로 시원한 오이소박이 어떠세요.”
특유의 시원한 향과 아삭한 식감의 오이는 수분과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로, 여름 밥상에 올리기 좋은 채소인데요. 서양에선 샐러드나 피클의 재료로, 한국에선 김치나 장아찌, 무침 등에 쓰이는 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한국의 여름 밥상엔 오이소박이를 빼놓을 수 없죠. 다만, 오이소박이는 익혀서 오래 두고 먹는 게 아니라, 오이가 익을 때까지 먹는 김치예요. 제 맛을 즐기려면, 한 번에 욕심내 많이 만들지 말고 조금씩 만들어서 드세요.
특유의 시원한 향과 아삭한 식감의 오이는 수분과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로, 여름 밥상에 올리기 좋은 채소인데요. 서양에선 샐러드나 피클의 재료로, 한국에선 김치나 장아찌, 무침 등에 쓰이는 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한국의 여름 밥상엔 오이소박이를 빼놓을 수 없죠. 다만, 오이소박이는 익혀서 오래 두고 먹는 게 아니라, 오이가 익을 때까지 먹는 김치예요. 제 맛을 즐기려면, 한 번에 욕심내 많이 만들지 말고 조금씩 만들어서 드세요.
오이를 고를 땐 꼭지가 싱싱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지른 후 깨끗하게 씻어야 쓴맛을 없앨 수 있어요. 오이를 소금물에 절일 땐 30분 정도가 적당한데요. 오이를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은 상태면 적당합니다. 절인 오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김치소를 오이 사이사이에 채워 넣으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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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재료 : 어린 백오이 4개, 굵은 소금(손질용) 약간, 물 2컵, 굵은 소금 3큰술
소재료 : 부추 1줌, 고춧가루 1/4컵, 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멸치액젓 3큰술, 설탕 1/4작은술, 다시마국물 1/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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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송송 썬다.
3. 오이 양 끝을 조금씩 잘라낸 다음 2~3등분으로 자른다.
4. 오이 양 끝의 1㎝씩 남겨두고 길게 열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5. 물 2컵에 굵은 소금을 넣어 절임 물을 만든다.
6. 오이를 절임 물에 넣어 30분 정도 절인다.
7. 절인 오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8. 멸치액젓에 다시마 국물, 고춧가루를 넣어 잘 갠다.
9. 부추, 다진 생강,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
10. 오이의 칼집을 벌려 소를 채워 넣는다.
11. 남은 양념을 오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12. 김치통에 오이를 차곡차곡 담는다.
만드는 법
1.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송송 썬다.
3. 오이 양 끝을 조금씩 잘라낸 다음 2~3등분으로 자른다.
4. 오이 양 끝의 1㎝씩 남겨두고 길게 열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5. 물 2컵에 굵은 소금을 넣어 절임 물을 만든다.
6. 오이를 절임 물에 넣어 30분 정도 절인다.
7. 절인 오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8. 멸치액젓에 다시마 국물, 고춧가루를 넣어 잘 갠다.
9. 부추, 다진 생강,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
10. 오이의 칼집을 벌려 소를 채워 넣는다.
11. 남은 양념을 오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12. 김치통에 오이를 차곡차곡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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