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청정 자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박하림 2021. 7. 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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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읍 광하리 모평문화공원 일부 지역에 정선아리랑의 문화와 함께 숲과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기며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지구온난화 방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녀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역사가 깊은 동강의 청정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문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에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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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청정 자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읍 광하리 모평문화공원 일부 지역에 정선아리랑의 문화와 함께 숲과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기며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지구온난화 방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녀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역사가 깊은 동강의 청정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문재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에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기로 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정선읍 광하리 일원에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2만5025㎡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목재전시체험관(DIY체험실, 어린이 오감체험실, 목재문화전시실)을 비롯해 목재놀이터, 야외교육장, 목공체험실, 주차장(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체험 및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군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행위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하반기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험장이 조성되는 곳에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강수계 동강이 유유자적하게 흐르고, 매년 축제가 열리는 동강할미꽃 자생지와 정선군생태체험학습장 및 야영장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동강이 품은 자연을 바라보며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익스트림 레포츠인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를 즐길 수 있고 동강 녹색 모험의 숲에는 청정자연 지형지물을 이용해 공중에 와이어와 로프 등을 활용해 이동하는 레포츠 시설인 에코어드벤처와 짚코스터, 짚라인이 각각 조성돼 운영 중에 있다.


◆토속음식 강사양성 활동 시작

정선군은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와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 제1기 강사를 양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을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위원장 전동표)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제1기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 강사들은 맛 전수관 맛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마케팅 교육,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304가지 토속음식 전시, 정선 토속음식축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토속음식을 정선 대표먹거리로 브랜드화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에서는 군민 및 관광객, 학생,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토속음식 체험프로그램 운영, 정선 토속음식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정선 토속음식 만들기 키트 제작,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8년 4월 개관한 304가지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토속음식을 테마로 한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은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연면적 535.01㎡ 지상 3층 규모로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맛 체험실습관을 비롯해 토속음식 전시관, 회의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북평면에서는 곤드레나물밥을 비롯한 황기닭죽, 감자만두, 강냉이 능군죽, 콩죽, 곤드레 장아찌, 누룩막국수 등 산촌 사람들이 즐겨 먹던 304가지의 토속음식이 선보이는 정선 토속음식축제를 매년 열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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