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꾸리 방류로 친환경 해충 구제·수생태 복원 '일석이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는 진영 2택지 내 저류지 등 진영읍 일대에서 미꾸리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2006년부터 한 해 평균 붕어, 메기 등 약 7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동남참게 50만 마리를 방류했고, 이번 미꾸리에 이어 10월 붕어 2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진영 2택지 내 저류지 등 진영읍 일대에서 미꾸리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방류를 위해 지난 5월 3일 방류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14일 방류를 위한 사전 질병 검사 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으로부터 건강한 종묘로 통보받아 20일 종묘 납품자와 계약했다.
시는 2019년부터 이 구역에 미꾸리 방류를 해왔으며, 친환경적 해충 구제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매년 약 600만원을 들여 5만 마리 정도를 방류해왔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2006년부터 한 해 평균 붕어, 메기 등 약 7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동남참게 50만 마리를 방류했고, 이번 미꾸리에 이어 10월 붕어 2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흔히 추어탕의 재료로 알려진 미꾸리는 미꾸라지보다 몸이 통통해서 '동글이'로, 몸이 납작한 미꾸라지는 '납작이'로도 불리며, 수서 곤충의 애벌레, 조류, 유기물 등을 주로 먹고 살기 때문에 모기, 하루살이 같은 해충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죽으면 다시 나올게요" 102세 할머니가 부른 찔레꽃, 남희석 눈물 - 아시아경제
- KTX특실 타더니 기저귀 버리고 도망…"명품 가방에 넣기 싫었나" - 아시아경제
- "아빠와 비슷한 나이대에 가슴이 미어져…아빠 감사해요" 고교생 추모글 - 아시아경제
- "내 아이폰 훔쳐갔지?"…엉뚱한 집 불질러 일가족 사망케 한 남성 - 아시아경제
- "화장실 코앞인데…만취 손님 테이블서 소변 보고 잠 들어" - 아시아경제
- "식당 소고기에 비계가 많다" 지적하자 "원래 그래요" - 아시아경제
- '모친상' 뒤늦게 알린 이영자, 돌연 시골로 떠난 이유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어" - 아시아경제
- "남편 세금 더 내야"…조민 웨딩촬영 공개 지지자들 환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