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믿을 수 없는 수치" 한국 안방 주목한 MLB닷컴

안희수 2021. 7.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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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감독이 이끄는 2020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이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펼쳤다. 대표팀이 2-1로 승리 했다. 경기종료후 선수들이 승리 세리머니 하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7.25.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한국 대표팀의 안방을 주목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야구는 13년 만에 정식 종목을 채택됐는데, 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출국에 앞서 "모든 스태프와 선수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첫 경기(이스라엘전)에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야구 개막을 앞두고 MLB닷컴이 올림픽 출전국 전력 분석을 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대회 2연패가 가능한 팀이라고 총평을 내렸다.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시즌 동안 뛰었던 주장 김현수, 2018시즌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던 황재균을 언급했고, 빅리그에서만 16시즌 동안 뛰었던 추신수가 빠진 대신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전반기 타율 0.395를 기록한 대표팀 새 4번 타자 강백호, 신인 좌완 투수 이의리를 소개하며 한국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주목하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강점은 안방이다. 양의지와 강민호가 모두 승선했다. MLB닷컴은 타율 부분 3걸(0.348)과 20홈런을 기록한 양의지의 공격력을 유독 주목했다. "포수로서는 믿을 수 없는 수치"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ESPN의 KBO리그 중계를 통해 한국 야구를 주시한 제이슨 베네티가 금메달 후보로 한국을 언급한 점도 소개했다.

MLB닷컴은 개최국 일본의 전력을 참가국 중 최상위권으로 평가했다.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처럼 이름값 높은 메이저리거는 없지만, 공·수·주 모두 가장 탄탄하다고 내다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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