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2분기 매출 292억원..사상 최대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7.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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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292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매출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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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랩셀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292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매출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 수요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바이오 물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51.6% 성장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1%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이어 갔다.

영업이익은 전문 인력 확충 등 R&D 비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가량 줄었다. 다만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상반기 순이익도 6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기술이전료 유입 등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지난 16일 GC녹십자셀과의 통합을 발표하며 글로벌 선두 세포치료제 전문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동종 1등 계열사 간 합병으로 세포치료제 전 분야에 걸친 완성형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CDMO 사업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 밸류 체인을 통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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