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없는 비규제 상품 '오창 센트럴허브' 눈길

최봉석 2021. 7.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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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비규제 상품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관계법령에 따라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기 때문에 청약통장이나 주택 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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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오피스텔까지 사정권.. 생활형숙박시설 틈새상품으로 각광
- '오창 센트럴허브' 분양권 전매제한 없고 계약금 10%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적용

대표적인 비규제 상품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관계법령에 따라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기 때문에 청약통장이나 주택 수에 제한을 받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따로 없다. 또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아파트처럼 개별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입지 좋은 곳들은 분양 전부터 높은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실제 지난 3월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가구 모집에 43만여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당첨되면 로또’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수요가 청약에 나섰다.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은 최소 5천부터 최대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기 때문에 우수 입지여건을 확보한 곳들은 곧바로 완판을 거두고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만 집중되어 있고 규제 부작용으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형숙박시설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 입지에 생활형숙박시설 '오창 센트럴허브'가 공급된다. 계약금 10%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으로 구성되며, 1~3층에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총 1,064실로 랜드마크 스케일을 자랑한다. 전용면적은 23~26㎡로 1~2인 가구에 맞춘 소형 특화 평면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인접해 문화 생활과 편의시설을 누리기 쉽다. 주변에는 오창호수공원, 중앙공원, 양청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여유로운 휴식도 즐길 수 있다.

‘오창 센트럴허브’가 들어서는 오창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인근에 많은 산업단지가 조성돼 '제2의 동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창IC, 아산청주 고속도로 서오창IC 등의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으며, 청주북부터미널,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천안~청주공항 수도권전철(2021년 개통 예정) 등도 가까이 있다.

인근에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오창제2산업단지, 국책연구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12개와 다수의 연구·공공기관이 몰려 있다. 산업단지와 연구 및 공공기관의 임차 수요 약 8만7000명을 배후로 두고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여기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지가 들어오게 되면 약 13만7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총 22만여명에 달하는 임차 수요가 확보되는 셈이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7월 중 사업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의 전격적인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 셀트리온그룹은 2030년까지 오창에 있는 셀트리온제약에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고용 창출효과는 11만명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쿠팡은 청주시 내수읍 입동리 에어로폴리스지구에 중부권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투자금만 무려 4000억원에 달하며, 부지면적 8만 9000㎡에 연면적 28만 4000㎡ 규모로 지어진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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